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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roduction & 소개

Accept or Reject 코너 상담소

오지의 마법사 2016.08.15 21:12

안녕하세요~ 


여기는 Accept or Reject 코너의 상담실 입니다.


익명으로 댓글을 남겨주시면, 그 중 일부를 저희가 엄선해서, 익명화 처리하여 방송 주제로 다루게 될 것입니다.


아울러, 그에 따른 호스트의 생각을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망설이지 마세요. 익명성을 철처히 보호가 됩니다. 


사소한 대학원생 일부터, 진로 상담까지.. 


다양한 고민! 


이제부터 여기에 털어 놓으세요.  



댓글
  • 프로필사진 비밀댓글입니다 2016.11.15 11:52
  • 프로필사진 BlogIcon 오지의 마법사 질문 감사합니다.

    장문의 답변을 달았다가, 다른 패널과 의논해서, 다시 한번 이와 관련한 내용을 조만간에 녹음할 것을 고려해보겠다는 생각에, 일단 답변을 보류해 두었습니다.

    너무 상심하시거나, 좌절하지 마세요. 결국, 진실은 밝혀지고, 똥 묻은 개가 되지 않으면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재현성에 아주 큰 신경을 쓰고 있습니다. 그리고 자신이 더 좋은 과학자가 되겠다. 그리고 그를 토대로 인류발전에 이바지하겠다는 각오가 큰 사람일 수록, 재현성에 더 신경을 쓰는 경향이 있는 것 같습니다.

    과학자로서 과학을 하는 사람과, 과학자를 직업으로 삼는 사람은 분명히 다릅니다. 제 주변에는 아직까지도 과학을 하는 과학자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힘내세요. :)
    2016.11.16 23:10 신고
  • 프로필사진 BlogIcon 오지의 마법사 https://www.facebook.com/bonkyoung.koo.1
    영국 University of Cambridge Group Leader (Principal Investigator)로 계시는 구본경 박사님께서 보내주신 대답입니다. 참고로, 구본경 박사님은 현재 줄기세포 분야에서 아주 활발히 연구하시는 분이시고, 내공있는 답변이 되실 것 같아서, 직접 여쭈어 보았습니다. 아래는 답변입니다.

    넵, 저도 비슷한 경험이 있어서 어떤 느낌인지 공감이 갑니다. 모든 과학자가 스켑틱에 능하고 Moral하다면, 세상은 지금보다 훨씬 아름다울겁니다. 하지만 과학이 여전히 꾸준히 발달을 한다는 것은 스켑틱에 능하고 Moral한 과학자가 더 주류를 이루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또 한가지 말씀드리고 싶은 부분은 재현이 잘 되지 않는 논문을 낸 대가는 건재할 지 모르지만, 해당 논문을 낸 제1 저자는 주로 학계에서 심한 견재를 받기 시작합니다. 비록 대가가 corresponding author이기에 책임을 지는 것이 맞습니다만, STAP 스캔달처럼 드라마틱하게 가는 경우는 많이 없습니다.

    하지만, 학회에 참석해보면 필드의 주류 과학자들 사이에서 특정 결과에 대한 여론이 형성되는 것은 쉽게 볼 수가 있습니다. 때문에 STAP 스캔달과 같은 드라마틱한 자정작용을 거치지 않아도 학계는 끊임없는 자정작용을 하고 있는 것이지요.

    인간이 사는 사회는 어느 곳이나 불합리한 것들이 많이 있습니다. 요즘의 한국의 정치에서도 많이 엿볼 수 있지요. 제가 과학자로서 보람을 갖는 이유는 과학도 인간이 하는 작업이기에 불안정하고 불합리한 모습이 보이긴 하지만, 그래도 인간이 하는 여러가지 중에서 가장 합리적이고 논리적이고 지속적으로 발전을 하는 부분이라는데 있습니다.

    너무 부정적으로 생각하지 않고 계속 정진을 하는 것이 맞다고 봅니다.
    2016.11.17 15:02 신고
  • 프로필사진 비밀댓글입니다 2016.12.23 09:08
  • 프로필사진 BlogIcon 오지의 마법사 네 안녕하세요. 이 고민과 관련해서, 저희가 코너로 한 번 의논해 보도록 할께요.

    짧게 답변하자면, 주관적으로는 어떤 목표를 가지냐가 중요할 것 같은데요... "교수"가 되는 것이 목표라면, 그 안에서도 어찌되었든 성과를 내는 것이 중요한 것으로 보입니다. 교수랑 과학자는 엄연히 다른 직종(?)입니다. ^^

    성과랑 과학을 하는 것은 조금 다른 의미라서, 제대로된 과학을 하는 것이라면, 맥락이 조금 다를 수 있어요. 사실, 성과를 가지면서 타먹는 것이 많아 보이는 것이 정말 재미있는 과학이 아닌, 그냥 "일"을 하는 경우가 많거든요.

    기본적으로 어떤 목표를 가지고 과학을 접하는 것이 중요한가를 고민해볼 필요가 있을 듯 해요.

    일단, 이 부분은 저희가 의논을 해보도록 할께요 :)
    2016.12.23 15:2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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